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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미용예술대학원 이영선, 부산 북구 최고장인에 선정

미용예술학과·대학원 미용명장·장인 총 7명 배출

영산대학교 미용예술대학원 이영선(오른쪽) 학생이 최근 부산 북구청 최고장인에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는 미용예술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영선 학생이 부산 북구청이 선정한 ‘최고장인(匠人)’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북구청은 분야별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면서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고장인으로 뽑고 있다. 2019년부터 최고장인 제도를 시행해 현재까지 10명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미용예술학과 이영선 석사과정생은 숙련기술, 각종 수상, 꾸준한 봉사 등을 인정받았다.

이영선 학생이 보유한 숙련기술은 부분탈모를 커버하는 헤어 증모술이다. 그는 ‘중년여성을 위한 맞춤가발 피스 제작 연구’ 주제논문을 발표하고 가발관련 특허도 출원했다. 또 국내외 경연에서 20회 이상 수상했고 미용봉사 등 재능기부도 꾸준히 하고 있다.



그는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주변과 나누는 마음을 실천했을 뿐인데 과분한 칭찬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산대 미용예술학과의 미용명장, 장인 배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번 선정에 앞서 부산시 최고장인(2018년 김민주), 울산시 최고장인(2018년 김영숙·2017년 김영순·2016년 김경란), 대한민국 미용명장 11호(2017년 이복자), 경남 최고장인(2016년 한둘숙) 등을 배출해 미용예술학과, 대학원이 장인의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

도주연 미용예술대학원 책임교수는 “대한민국 미용명장 1호 김진숙 교수 등 우수한 교수진과 최첨단 실습실을 바탕으로 미용명장, 장인의 요람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며 “숙련된 실무능력을 갖춘 뷰티아티스트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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