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호텔은 GS리테일에서 인적분할한 ‘GS P&L’(GS피앤엘)이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GS P&L은 파르나스호텔과 식자재가공업 전문 기업인 후레쉬미트를 자회사로 둔 지주회사다. 호텔 사업의 경쟁력 확보와 본업과의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 확장 관련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GS P&L은 이를 위해 △리뉴얼 투자를 통한 기존 호텔 사업의 차별적 경쟁력 확보 △호텔 위탁 운영 사업의 확대 △신선식품의 수직 계열화를 통한 밸류체인 구축 △상업시설 운영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시니어 하우징 및 공유주거 개발 등의 신사업 진출 기회도 모색해 간다는 방침이다.
GS P&L의 초대 대표는 김원식 GS리테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맡는다. 그는 이번 인적 분할과 이달 23일 예정된 신규 상장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업,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한 인적 분할 절차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GS P&L’이 공식 출범하게 됐다”며 “호텔 사업의 전문 역량 강화, 차별화 경쟁력 우위 확보하는데 박차를 가하는 한편, 파르나스호텔을 국내 대표 호텔로 성장시키는데 주력해 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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