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196170)은 피하주사(SC) 제형 변경 플랫폼 ‘ALT-B4’를 기술수출한 파트너사 다이이찌산쿄로부터 계약금 2000만 달러를 수령했다고 3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지난달 8일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에 ALT-B4를 사용해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도록 독점적 라이선스 사용권을 부여하는 계약 체결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에는 30일 내 계약금을 수령한다고 공시했으나 다이이찌산쿄 측의 빠른 준비로 계획보다 일주일 가량 빠르게 계약금을 수령했다는 것이 알테오젠 측 설명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다이이찌산쿄의 빠른 계약금 준비에서 당사에 대한 신뢰를 느끼고 다시금 파트너사로서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며 “파트너사의 임상 개발 계획에 맞춰 품질 및 허가, 생산 등을 알테오젠의 각 부서가 빈틈없이 준비해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