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가 서초구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연탄 봉사 활동을 지난 2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주건협 서울시회 관계자는 “요즘 추운 날씨로 힘들어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했다”며 “25명의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장단 및 임직원이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철 추위를 걱정하지 않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연탄 1200장을 배달했다”고 밝혔다. 직접 배달한 연탄 외에도 총 연탄 2만1000여장을 전달했다.
이번 연탄 나눔을 받는 윤모 할머니는 “이번 겨울은 어떻게 나아야할지 막막했는데,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와 서초구청의 도움으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이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며 “대한주택건설협회와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홍경선 주건협 서울시회 회장은 “비록 작지만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매년 실시하고 있는 나눔과 봉사가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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