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준석 “尹, 내란에 준하는 행동…바로 탄핵 가는 게 맞다”

"野서 ‘윤, 뭘 할지 모른다’ 인식 거세

명태균 자진 특검 요청이 계엄 원인”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계엄 선포를 ‘내란’으로 규정하며 "지금 분위기에선 바로 탄핵을 가는 게 맞는 거 같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어제 본회의장 분위기는 사실 1차 계엄 이후 국회의원들이 국회 경내를 떠나면 2차 계엄을 걸 수도 있다는 정도로까지 격앙됐었다”고 전했다.

이어 “범야권에서는 본회의장에서 바로 탄핵의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라며 “탄핵해야 되는 이유로 이것저것 다 빼고 ‘내란 획책’ 하나만 넣자”고 했다.



또 “저는 이건 당연히 대통령이 내란에 준하는 행동을 일으킨 것(이라고 생각한다)”이라며 “이번에는 실패한 내란 선동이다, 내란 획책이다, 범야권에서는 이렇게 규정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사실 뭘 할지 모르는 사람이 되어버렸다”는 것이 범야권 다수 의원들의 인식이라고 전했다. 이어 명태균 씨의 자진 특검 요청이 대통령의 계엄 선포 배경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범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 재의결과 즉각적인 탄핵 추진이라는 두 가지 방안을 두고 의견이 나뉘어 있다. 일각에서는 대통령에게 24시간의 하야 시한을 주자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 의원은 명태균 씨의 특검 요청에 대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자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사의 표현”이라며 이미 검찰에 관련 자료가 제출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이 "도저히 정상적인 방법으로 버티지 못하겠다"는 판단을 내렸을 것이라는 분석이 범야권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