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1인가구지원센터를 통해 1인가구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용품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관내에서 거주하거나 학교 또는 직장을 다니고 있는 1인가구는 생활용품을 1명당 2점씩 최대 14일(7일 대여 후 다른 예약자가 없을 시 7일 연장)까지 대여할 수 있다.
대여 가능 물품은 여행용 가방(20·30인치), 휴대용 장바구니(핸드 카트), 스팀 다리미, 보풀 제거기, 전동드릴 세트, 가정용 공구 세트, 드라이버 9종 세트, 캠핑 매트, 블루투스 스피커, 종아리 안마기 등이다.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거나 네이버 포털에서 예약하면 된다. 신분증과 1인가구를 증명하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대여 사업이 거주 공간이나 경제적 사유 등으로 제약받는 1인가구의 삶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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