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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가 치료하는 곳이냐"…물건 던지고 밟고 쑥대밭 만든 소녀에 美 '발칵'

美 10대 소녀 월마트서 무차별 난동

해당 기사와 무관. 툴 제공=플라멜(AI 생성)




미국의 대형 유통매장 월마트에서 발생한 한 어린 소녀의 난동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한 소녀가 월마트 매장 내에서 상품을 무차별적으로 파손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3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분홍색 원피스와 레깅스 차림의 10세 전후로 추정되는 소녀가 매장 내 진열대에서 냉장식품과 음료를 바닥에 집어던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소녀는 자신이 던진 식품을 밟아 훼손하고, 진열대를 발로 차는 등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이어갔다.



당시 현장에 있던 월마트 직원들은 이러한 상황을 목격했으나,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했다. 한 고객은 "아이의 엄마는 어디 있느냐", "아이와 함께 온 사람은 누구냐"고 물었다.

이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되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아이를 방치하고 제품을 파손하도록 두는 건 어떤 이유로든 정당화될 수 없다"며 "여기는 치료하는 곳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요즘 아이들은 혼나본 적이 없어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이라며 "30년 전이었으면 부모에게 혼쭐이 났을 것"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뉴욕포스트는 소녀가 한 남성에 의해 어깨에 둘러메진 채 매장을 나갔으며, 이후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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