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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정치 혼란" 예상한 日 언론…유튜브 생중계서 국회 현장 수천명 시청

日언론, 국회 표결 전 과정 생중계

中은 속보 위주 보도

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투표 불성립'을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정미 대법관 탄핵소추안 표결이 불성립된 가운데 일본과 중국 등 주요 외신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8일 일본 주요 언론들은 오후 5시부터 국회 표결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도했다.



이날 오후 9시 20분 탄핵안 표결 불성립이 확정되자 요미우리신문은 "국민의힘이 며칠간 흔들린 끝에 한동훈 대표가 입장을 바꿨다"며 한국 정치 혼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방송사들의 이례적인 실시간 중계도 눈에 띈다. TBS와 TV아사히, 니테레 등은 유튜브를 통해 국회 현장을 생중계했으며, 수천 명의 시청자가 몰렸다. 일부 한국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부끄럽다', '보지 말아달라'는 반응을 보였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짧은 속보 위주로 전달했다. 신화통신은 국민의힘의 단체 보이콧 행동을 부각했고, 대만연합보와 글로벌타임스는 탄핵안 통과 가능성이 낮다고 전하며 11일 임시국회에서 재시도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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