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 서울통합관을 운영한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CES 2025’ 기간동안 CES 스타트업 전문 전시관인 유레카파크에서 서울 첨단 스타트업 전시관인 서울통합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통합관은 서울 소재 16개 창업지원기관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한다. 지난해 대비 50% 이상 확대된 1040㎡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시가 CES에 참가한 2020년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서울통합관에는 첨단 기술을 보유한 104개 혁신 스타트업의 기술 전시가 진행된다. 주관기관인 SBA를 포함해 3개 자치구(강남구·금천구·관악구), 5개 창업지원기관(서울관광재단·서울바이오허브·서울AI허브·캠퍼스타운성장센터), 서울 소재 8개 주요대학(건국대·경희대·국민대·동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연세대·중앙대)과 협력해 운영된다.
서울통합관은 전시 기업의 비즈니스 상담 및 현장운영 지원하기 위해 기업별 대학생 서포터즈 인력을 1대1로 연결해주는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개 협력 대학의 우수 대학생 서포터즈 103명이 기업 현장 전시를 지원한다. 참여 기업은 전시관 부스 조성부터 혁신상 컨설팅, 사전·현장·사후 바이어 매칭, 현장 기업설명회 발표, 언론홍보 등 전시에 필요한 운영 전반을 지원받게 된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CES 2025는 대한민국 혁신기술과 창업 생태계를 해외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서울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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