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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폭설 피해 농가에 100만원 안팎 긴급 지원

중소기업에는 재해피해 특별경영 자금 융자

지난달 27~28일 폭설로 피해를 안성시의 한 축산농가. 사진 = 손대선 기자




안성시는 지난달 27~28일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농업인에게 파손된 시설하우스 등 농업시설 철거에 소요되는 장비대를 농가당 100만원 안팎으로 긴급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피해사실이 입력된 농업인이다. 신청기간은 9일부터 20일까지다.



긴급 복구 장비대를 지원받기 희망하는 농업인은 철거 작업을 완료한 후 ‘거주지의 권역별 농업기술상담소’에 청구서, 통장사본, 세금계산서, 작업확인서, 작업사진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축산농가 긴급복구 지원은 별도 추진한다.

안성시는 이와 함께 폭설 피해 관내 중소기업의 피해복구를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성지점을 통해 재해피해 특별경영자금 융자를 받고 있다. 중소기업 1곳당 최대 5억원을 융자해 주며, 융자 이자 중 1.5%에 대한 이자차액도 보전해 준다. 자금평가(대출심사)는 생략되고 지원대상 적격여부를 평가한 후 융자 결정을 하며 융자 금액은 피해 금액 범위 내에서 결정된다. 피해시설물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자연재난 피해신고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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