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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특수단, 여인형 방첩·이진우 수방사령관 소환 통보

현재까지 출국금지 5명

우종수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장이 12·3 계엄 사태 수사 상황 첫 브리핑을 한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수본의 모습.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 주요 피의자 3명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9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이날 이 전 장관과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등 3명에게 경찰 출석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특수단은 현재 이들과 소환일자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달 8일 오후 5시 20분께 특수단은 이 전 장관에 대해 긴급출국금지 조치를 취했다. 이 장관을 포함해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과 여 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등도 출국금지됐다.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를 신청했고, 법무부가 이를 즉각 승인하면서 현재까지 계엄과 관련한 인물 중 출국금지가 이뤄진 인원은 총 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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