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일터혁신 우수기업’으로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일터혁신 우수기업’은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일터혁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하고 인증해 일터혁신 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참여 기업은 사전 검증을 거친 후, 1차 서면 심사와 2차 사례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KIRD는 ‘직원이 주도하는 신뢰와 창의의 조직문화 달성’이라는 목표 아래, 두려움 없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 전략과 세부 과제를 실행해왔다.
KIRD는 △협력적 노사관계로 상생의 노사문화 위한 노사 전략 수립 △직원들과의 솔직한 의견 교류를 통한 개방적 소통 혁신활동 △일·가정 양립 위한 가족친화제도 중심의 업무환경개선 △자율적 학습을 통한 직원 육성 시스템 운영 등을 추진했다.
특히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기관의 일하는 방식인 ‘KIRD 그라운드 룰’을 수립해 기관장부터 전 직원에 이르기까지 행동 규칙을 적극 실천하며 조직문화 내재화를 성공적으로 제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노사 간 소통 교류회 활성화, 직원 주도의 자율형 학습조직 지원, 심리적 안전감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일터혁신으로 인한 성과 및 지속 가능성을 입증하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IRD 배태민 원장은 “이번 일터혁신 우수기업 수상은 직원 중심의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KIRD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신나는 직장을 만들고, 일터혁신 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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