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의 아이언헤드GC 팀은 장유빈 영입을 11일 발표했다.
아이언헤드는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와 일본의 고즈마 지니치로와 재계약했다면서 외부 영입으로 한국의 차세대 스타 장유빈이 합류한다고 밝혔다. 스콧 빈센트(짐바브웨)가 방출되면서 팀 내 한자리가 빈 가운데 제네시스 대상 등으로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평정한 장유빈이 아이언헤드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아이언헤드 주장 케빈 나는 “장유빈은 한국의 유망한 젊은 선수로 그의 커리어를 몇 년 간 지켜봐 왔다. 그가 팀에 합류하기를 기대했는데 드디어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 팀은 이런 젊은 재능과 베테랑들의 시너지를 통해 더욱 성장할 것이다. 그의 합류는 한국의 젊은 골퍼들에게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는 분명한 길을 보여줄 것이다. 특히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를 앞두고 장유빈의 존재는 우리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며 현재 한국 골프는 매우 주목할 만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언헤드는 2월 6~8일 열릴 LIV 골프 리야드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에서 2주 간 훈련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팀은 5월 2~4일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펼쳐질 LIV 골프 코리아 대회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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