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가 총 11개 학부, 37개 학과에서 2025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차 모집이 내년 1월 16일까지, 2차 모집은 내년 1월 27일부터 2월 17일까지다. 올해 새롭게 개설된 학과로는 콘텐츠창작학부 공예디자인학과와 인공지능학부의 AI실무활용학과, 인공지능학과, 공학부 기계공학과가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문제 중심이나 사례 기반 학습 등을 통해 4차 산업 시대 새로운 인공지능(AI) 교육 패러다임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AI 교육센터를 신설해 AI 도구 사용 및 활용에 필요한 교육 콘텐츠 등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도록 사이버대 중 처음으로 ‘메타버스 캠퍼스’도 도입했다.
세종사이버대는 올해 4월 기준 재학생수가 1만774명으로 사이버대 재학생 수 최상위권에 속한다. 2023학년도에는 재학생(2만 100명)의 87%(1만 7501명)가 장학금을 받았다. 학금 1인당 평균 지급액은 연간 200만 원이다. 대표적인 교내 장학금으로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주어지는 ‘학기성적우수장학’과 국가유공자 본인 및 직계 가족에게 주어지는 ‘보훈장학’이 있다. 이 밖에 ‘봉사 장학’ ‘근로 장학’ ‘특별 장학’ 등이 마련돼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1인 1자격증’을 목표로 졸업 전 학과와 관련된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1년에 4학기제를 운영해 신입생은 3년, 편입생은 1.5년 만에 조기 졸업이 가능하다. 또한 졸업생에게도 학습 기회를 제공해 최대 2과목까지 청강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세종사이버대는 2021년 교육부에서 전국 사이버대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90점 이상)’를 획득해 사이버대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6개 진단영역 중 4개 진단영역인 교육과정, 교직원, 학생, 원격교육기반시설에서 A등급을 받았다. 학과 중심의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 실적, 장애 학생 지원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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