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공정위는 매년 CP를 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 및 성과에 따라 등급을 평가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매월 카드 뉴스 형식으로 제작된 CP 정보지를 발간하고 임직원에게 법률 정보를 쉽게 전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전 현장 하도급 순회 교육’을 진행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 위반 사례를 공유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직접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진행하고, 공정거래 교육에도 참석하는 등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CP 등급 평가에서도 A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적극적인 CP운영 및 준법 경영에 대한 인식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