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이 ‘반려견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를 론칭했다.
13일 마크로젠은 반려동물 유전자검사 브랜드인 ‘마이펫진’이 반려견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마이펫진은 이 서비스를 통해 기본적인 장 질환 및 관절염, 피부염, 행동장애, 비만, 당뇨, 심혈관 질환, 신부전 등 총 8가지 항목 분석을 제공한다.
반려동물 장내에 서식하는 미생물의 분포와 다양성을 분석하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마크로젠은 차세대 시퀀싱(NGS) 플랫폼과 자체 구축한 국내 최대 규모의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해 반려동물 장내 미생물 분석을 제공한다.
마크로젠은 향후 반려묘 장내 미생물 분석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장내 미생물 불균형 분석뿐 아니라 구강 및 피부 미생물 검사 등 전문 분석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의 유전질환을 조기에 예측하고 맞춤형 식습관 및 운동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는 “이번 서비스는 ‘모두가 건강한 세상을 꿈꾸는 기업’으로서 마크로젠이 보유한 유전체 분석 기술과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됐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반려동물의 유전질환을 조기에 예측하고 체계적인 맞춤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