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유교전통의례관 ‘대전 별서’가 12월 21일 동지를 맞아 ‘별서, 동지(冬至)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동지부적 만들기와 소원나무 소원지 쓰기, 을사년 달력 꾸미기, 한지 제기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등 오늘날 잊혀져 가는 다양한 세시풍속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홍명원 전통춤, 국악가수 이선명의 국악 공연, 전통타악그룹 판타지의 사물판굿 및 사자놀이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에 우리 민족의 전통을 되새기는 다채로운 세시풍속 행사를 마련했다”며 “대전별서 동지 행사를 통해 액운은 쫓고 행운을 맞이하며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운영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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