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창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이 신간 ‘AI 고속도로’(사진)를 출간했다.
책에서는 급속도로 발전하는 AI 기술이 가져올 근본적인 사회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비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인프라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인공일반지능(AGI) 시대를 대비한 ‘AGI 절대반지’ 전략, 한국형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문무 AI 강국 플랜’, AI 시대에 필수적인 ‘국가 전력망 대개조 방안’ 등 혁신적인 국가 전략을 담고 있다.
책은 총 5개 장으로 구성돼 있다.
‘AI 패권전쟁과 신인류 시대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서는 AI 기술을 둘러싼 국제적 경쟁 상황을 분석하고, 생성 AI의 등장으로 인한 혁명적 변화, 그리고 AGI 시대의 도래가 가져올 영향을 예측했다.
‘생성 AI 넥스트 유니콘은 누가 될 것인가’에서는 파운데이션 모델, 클라우드, AI 반도체, AI 응용서비스 등 AI 시대의 핵심 산업을 분석하고 산업별 넥스트 유니콘 스타트업을 소개한다.
‘글로벌 AI 고속도로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에서는 미국, 중국, 캐나다, 대만 등 AI 선도국들의 AI 인프라 구축 현황과 전략을 소개한다.
‘한국형 AI 고속도로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에서는 'AI 경부고속도로', 'AI 호남고속도로' 등 한국의 실정에 맞는 AI 인프라 구축 방안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리파워링 코리아로 어떻게 개편할 것인가’에서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막대한 전력 수요 증가에 대비한 '국가 전력망 고속도로' 구축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한다.
책에서는 이러한 구성을 통해 '문무 AI 강국 플랜'과 '국가 전력망 대개조 방안'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송 원장은 “AI 경제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며 “우리나라가 정보 고속도로로 IT 강국이 되었듯 AI 분야에서도 선두에 서려면 AI 고속도로를 지금부터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