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최근 웨이브엠 호텔에서지난 3년 간의 ‘LINC3.0사업 성과확산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LINC3.0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LINC3.0사업단은 행사에 참석한 시흥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70곳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산업체 현장 애로 기술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가는 한편 기업 연계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도 진행했다.
발표 내용을 보면 △리튬이온배터리를 이용한 소화약재 산학공동기술개발 △애로기술 지도 및 재직자 교육과정 등이다.
이 자리에서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대학과 지역 산업체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속적인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협력키로 했다. 협약은 대학 우수 인재들의 취업활성화 및 기업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 산학공동컨설팅 등 산학연협력 선도 모델 구출을 통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진대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이 직면한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실질적인 협력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협력을 통해 산학 간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상기 경기과학기술대학교 LINC3.0사업단장은 “대학과 협회 간의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대학의 인재 양성, 기업 가치 창출, 그리고 지자체 연계협업을 통해 내년 시행 예정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에 대응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경기과학기술대 LINC3.0사업단이 주최했으며,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직원,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관계자 및 소재·부품·장비 기업 70곳, 가족회사 및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