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동아기획 대표 등 5명이 기술혁신을 가속하고 선진 경영 시스템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부산시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중소기업인 대상은 본사를 부산에 두고, 종업원 10명 이상 고용,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중소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자 중, 기술혁신을 가속화하고 선진 경영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1999년부터 올해까지 155명에게 시상됐다.
이번에는 이경희 동아기획 대표와 배광호 삼원액트 대표이사, 김경희 아쿠아셀 대표이사, 박기용 동산스포츠 대표, 김재규 Mt.H콘트롤밸브 대표이사 등 5명이 선정됐다.
이경희 대표가 이끄는 동아기획은 장애인표준사업장과 여성기업 인증을 보유한 종합디자인 전문기업으로, 인쇄·옥외광고·친환경 골판지 전시 공간 등의 직접 생산설비를 보유해 양질의 디자인 작업물과 신속한 생산 속도 확보로 고객의 만족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광호 대표이사가 이끄는 삼원액트는 주요 산업 설비 공장자동화 배선 분야 전문기업으로, 수입에 의존해오던 제품을 국산화해 고객사의 요구에 맞는 최적의 배선 절감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김경희 대표이사가 이끄는 아쿠아셀은 여성·벤처기업으로 대기 및 수질 분야에서 부산의 환경산업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박기용 대표가 이끄는 동산스포츠는 기능성 스포츠용품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이다.
김재규 대표이사가 이끄는 엠티에이치(Mt.H)콘트롤밸브는 초저온, 친환경 특수밸브 전문 제조기업으로 초저온 안전밸브의 국제인증인 ‘ASME’를 취득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G)터미널에 초저온 안전밸브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소충전소의 핵심부품인 미세유량조절밸브를 국산화해 국가표준(KS)인증을 취득했다.
시는 수상자들에게 중소기업 육성·운전자금 우대 지원과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공영주차장 및 광안대교 무료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3년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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