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투자 관련 베스트셀러 ‘머니볼’ ‘블라인드 사이드’ ‘빅 쇼트’ 등을 쓴 마이클 루이스의 첫 번째 베스트셀러 작품이 완역돼 출간됐다. 저자는 1980년대 살로먼 브러더스에서 채권 세일즈맨으로 근무했다. 당시 모기지채권 업무를 맡았던 경험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서막을 알렸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다룬 ‘빅 쇼트’에 반영됐다. 상대방을 속이는 것 뿐만 아니라 속마음을 읽는 데 능해야 하고, 고객의 공포를 다스리고 이용해야 돈을 벌 수 있다는 ‘살로먼 브러더스의 신화’를 흥미롭게 담아냈다. 1만8500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