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다음 달 7일부터 응급실 성인‧소아를 대상으로 제한 없이 24시간 전면 진료를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원대병원은 응급실 전담 의료진의 휴직 등으로 인해 지난 9월 2일부터 성인 야간 진료를 중단했으나, 의료 인력을 점진적으로 확보해 야간 진료를 재개했다. 최근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1명을 추가 채용하면서 24시간 정상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에 앞서 1월 2·3일과 6일에는 야간 진료를 운영한다.
특히 강원대병원은 지난 1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 받아 강원 권역 중중 응급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이경희 강원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도민이 체감하고 안심할 수 있는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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