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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중앙역~서울역까지 22분…GTX A 노선 28일 개통

경기북부-서울 도심 접근성 획기적 개선 기대

2028년 화성 동탄역까지 전 구간 개통 목표

27일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열린 GTX 노선 개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기도




GTX A 노선도. 사진 제공=국토부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22분이면 도착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28일 공식 개통한다. 지난 2009년 경기도가 최초로 제안한 GTX-A 노선 개통으로 경기 북부와 서울 도심 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편의 향상뿐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도 기대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GTX A 노선은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는 개통 초기 운행 안정화를 위해 1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 구간 요금은 4450원이다. GTX A노선은 지난 2009년 4월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사업으로 도민들의 이동시간 단축과 교통난 해소를 목표로 추진됐다.



GTX A노선은 지난 3월 수서역~동탄역 구간을 개통한 데 이어 운정중앙역, 킨텍스역, 대곡역, 연신내역, 서울역 등 5개 정거장이 추가 개통됐다.

오는 2028년까지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화성 동탄역까지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GTX는 경기 북부와 남부, 서울과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경기 북부 철도인프라 확충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경기 북부 대개조를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경기도는 경기 북부 도민들이 전국 반나절 생활권을 누릴 수 있도록 GTX뿐 아니라 KTX, SRT 경기 북부 고속철도 확충 등 철도망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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