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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무안공항 사고에 750여 명 급파… 과학수사 등 지원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과학수사요원 169명 별도 파견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750여 명의 경력을 파견해 지원에 나섰다.

29일 경찰청은 ▲전남경찰청 195명 ▲무안경찰서 201명 ▲함평경찰서 33명 ▲목포경찰서 18명 ▲기동대 4기 231명 등 579명을 현장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전남경찰청은 나원오 수사부장(경무관)을 본부장으로 264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편성해 사고수습 및 신속한 사망자 신원확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찰청 본청은 과학수사심의관을 단장으로 과학수사요원 169명을 별도로 파견해 현장감식, 신원확인, 피해자 보호 및 유가족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이날 사고 직후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당직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긴급 구조지원을 철저히 하고 소방, 지자체, 공항 등 유관기관 간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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