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3년째 사천 네 남매 이웃 사랑 실천…경남교육감 새 저금통 선물 약속

사천시 곤명면 오저마을에 사는 오채영·아영·준우·다영 네 남매가 지난 23일 곤명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한 크리스마스 카드. 사진 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에 사는 네 남매가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차곡차곡 모은 용돈을 기탁했다. 네 남매 기부는 2022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다.

31일 사천시 등에 따르면 사천시 곤명면 오저마을에 사는 네 남매(오채영·아영·준우·다영)는 지난 2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년 동안 저금통에 모은 45만 원을 곤명면행정복지센터에 맡겼다.

네 남매는 ‘1년 동안 모은 용돈으로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조금씩 더 아껴서 용돈을 모아 내년에 또 올게요’라고 쓴 크리스마스 카드도 함께 전달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이들 기부에 고마움을 표하면서 ‘새 저금통’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교육감은 지난 30일 열린 월요회의에서 새 저금통을 선물하겠다며 네 남매를 언급했다.

박 교육감은 “네 남매가 돼지 저금통을 털어서 거금 45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았다고 한다”며 “네 남매에게 좀 더 큰 저금통을 선물하고, 어려울 때일수록 더 그늘진 곳을 챙기는 노력을 함께 하자”고 말했다.

사천시 곤명면 오저마을에 사는 오채영·아영·준우·다영 네 남매가 지난 23일 곤명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 성금과 크리스마스 카드. 사진 제공=사천시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