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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경계선지능 아동 인지 및 정서치료 지원

올해 3월까지 총 15명의 경계선지능 아동 대상

개별 맞춤 인지학습 교육과 사회성 발달 멘토링

인천항만공사 전경.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가 대교에듀캠프, 사단법인 좋은변화와 함께 인천지역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경계선지능 아동 인지치료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경계선지능은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 경계선으로 분류된다.

경계선지능 아동 인지치료는 전문상담사가 관내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등을 이용하는 경계선지능 아동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 인지·정서 기능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IPA는 이번 사업에서 올해 3월까지 총 15명의 경계선지능 아동들에게 개별 맞춤 인지학습 교육과 사회성 발달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단법인 좋은변화에 교육비용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사업에서 좋은변화는 기부금 관리 및 사업홍보, 인천지역 아동복지시설은 대상 아동 발굴 및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대교에듀캠프는 전문상담사 파견 및 경계선지능 교육서비스 ‘마이페이스’ 제공한다.

신재완 IPA ESG경영실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지능 아동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협업해 사회 기초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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