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7일부터 고령층과 장애인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배리어프리) 무인수납기’를 본격 운영한다.
시는 시 금고인 부산은행과 협력해 시·구·군 청사에 설치된 노후 무인수납기를 무장애 무인수납기로 전부 교체했다.
이 무인수납기는 신용카드, 모바일 간편결제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하며 이용 수수료가 전혀 없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낮은 조작 판과 전용 공간을 갖췄으며 저시력인을 위한 고(高)대비 화면을 제공한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자판과 이어폰 연결 음성 안내 기능은 물론 시정 홍보 영상을 송출해 다양한 정책과 주요 소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무인수납기로 납부할 수 있는 세목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이다.
큐알(QR) 코드로 스캔하거나 주민등록번호·사업자등록번호·법인등록번호를 입력해 납부대상을 조회한 뒤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납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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