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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꿈 접지 않도록” 자생한방병원, 희망드림장학금 전달

전국 19개 자생한방병원서 38명 장학생에 지급

김영익(오른쪽) 울산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이 지난달 27일 자생 희망드림 장학금 전달식에서 장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자생의료재단




자생의료재단은 지난달 20일부터 31일에 걸쳐 전국 저소득층 중학생 38명에게 '제11회 자생 희망드림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 19개 자생한방병원의 참여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병원별 자체 일정에 따라 이뤄졌다. 장학생들은 각 지역 사회복지기관의 모집과 심사를 거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의 열정이 뛰어난 이들로 선발됐다.



각 50만 원씩 총 19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학업을 위한 교재비·교내활동비·학원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장학금은 작년 11월에 열린 '제12회 자생 희망드림 자선바자회' 수익금과 자생의료재단의 기부금을 통해 마련됐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교육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생의료재단은 희망드림 장학금 지원 외에도 ‘자생 꿈나무 영화제’, ‘자생 꿈나무 올림픽’, 여성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엔젤박스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성장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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