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최상목 만난 美국무장관 "崔 리더십 신뢰…방위공약 흔들림 없다"

블링컨, 트럼프 2기 출범 앞두고 고별 방한

崔 "굳건한 한미소통으로 北도발 면밀대비"

美 "韓민주주의 저력 신뢰…협력확대 기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6일 회동을 갖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블링컨 장관을 접견하고 한미 동맹, 한미일 협력 등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블링컨 장관은 오는 20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고별 방문 성격으로 전일 한국을 찾았다.

최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미국이 한미동맹과 한국 민주주의에 대해 꾸준한 지지와 신뢰를 보여준 데 사의를 표한다”며 “블링컨 장관의 방한은 그 자체로 흔들림 없는 한미동맹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최 권한대행은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바탕으로 외교·안보 기조를 지속 유지해 나가겠다”며 “외교·안보 당국 간 긴밀한 소통과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 가능성에도 면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공동성명 및 워싱턴 선언,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원칙·정신 등을 통해 한미 양국의 핵심 성과들이 계속 이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했다.

이에 블링컨 장관은 “한국 민주주의의 저력은 물론, 최 권한대행 체제의 리더십을 완전히 신뢰한다”면서 “미국의 대한민국 방위 공약은 한치 흔들림도 없다 고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70년 이상의 한미동맹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안정의 핵심축으로, 그 중요성과 역할은 어느 때보다 분명하다”며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성과 등 한미일 협력을 높이 평가하고, 미국으로서는 이런 성과들이 앞으로 계속 유지·확대되는데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블링컨 최근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미국은 어떤 필요한 지원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한다.

최 권한대행을 예방한 블링컨 장관은 이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오찬 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북한 문제 등 현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