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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 최준용, 尹 지지 논란 "계엄 좀 제대로 하시지…아쉬웠네"

최준용·김흥국·JK김동욱, 윤석열 대통령 지지 선언

최준용. 연합뉴스




배우 최준용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개적 지지를 선언했다. 가수 김흥국, JK김동욱에 이어 연예계 인사들의 정치적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최준용은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국민대회'에서 "계엄이 몇 시간 만에 끝나 아쉬웠다"는 발언을 했다. 그는 "계엄 하신 거 좀 제대로 하시지, 이렇게 끝낼 거 뭐하러 하셨나 좀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날 최준용은 "윤 대통령의 큰 뜻을 몰랐던 것 같다"며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는 세력을 '중국 공산당'이라고 지칭했다. 또한 "민주당 의원이 언제적 간첩을 얘기하냐고 하는데, 민노총에서 간첩이 얼마나 많이 나왔냐"고 발언했다.



최준용은 2022년 제20대 대선 당시부터 윤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으며, 취임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당시 가수 김흥국, 독고영재 등과 함께 유세 지원에도 나섰다.

김흥국은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체포 저지 집회에서 "2년 반 동안 이분만큼 잘한 대통령이 어디 있는가. 이승만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전두환 대통령도 잘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제일 잘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JK김동욱은 3일 SNS를 통해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라는 글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 집회 참석 인증샷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공수처 who??ㅋ"라고도 적었다.

공수처는 지난 3일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경호처와 6시간가량 대치 후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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