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부산시와 함께 올해 노란우산 가입장려금 지원 규모를 30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퇴직금으로 불리는 ‘노란우산’의 신규 가입자에게 월 2만 원씩 최대 1년간 가입장려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부산시가 지난해보다 10억 원을 더 늘린 30억 원을 편성해 소상공인 2만5000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에는 노란우산 신규 가입자 1만7367명 중 1만4507명에 가입장려금 20억 원을 지급했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를 지원하는 공적 공제제도다.
현재 부산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22%가량인 10만5529명이 가입된 상태다.
노란우산에 가입하면 종합소득세 신고 시 소득공제와 공제금에 대한 압류금지, 무료 상해보험 가입, 공제계약 대출 활용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윤성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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