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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요법 대비 생존기간 1년 연장" 유한양행 주가 13% 껑충 [Why 바이오]

렉라자 병용요법 상업화에 '긍정 신호'


유한양행(000100)이 개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병용요법이 임상 3상에서 표준요법 대비 생존기간을 1년 이상 연장시켰다는 소식에 유한양행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주가는 전날 종가 대비 1만 5500원(12.77%) 오른 13만 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한양행의 파트너사 존슨앤존슨(J&J)이 ‘리브레반트’와 ‘라즈클루즈’(렉라자) 병용요법의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J&J는 병용요법이 표준치료제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 대비 전체생존율(OS)을 1년 이상 늘렸다고 발표했다. 환자가 치료를 받아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는지 보여주는 OS는 항암제 임상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이는 병용요법의 상업화에 긍정적인 소식이다. 리브레반트와 라즈클루즈 병용요법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바 있다. J&J는 추후 완전관해(CR)를 포함한 병용요법 임상 전체 데이터를 공개하기로 했다. 완전관해란 항암 치료로 종양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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