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교통약자 이동수단 누비콜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수단 전용 승강장 설치를 확대한다.
누비콜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 설비를 장착한 차량이다. 시는 현재 누비콜 110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이용 인원은 장애인 등 3882명이다.
시는 지난달 창원중앙역에 특별교통수단 전용 승강장을 설치한 데 이어 향후 지역 내 주요 역, 종합병원 등에 특별교통수단 전용 승강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별교통수단 전용 승강장이 생기면 교통약자 이동 안전성과 공공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통시설 이용 편의와 환경개선 방안을 수립·시행하고, 적극적인 의견수렴과 소통으로 교통약자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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