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47·본명 김도진)이 화장품 광고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화장품 브랜드 인셀덤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원빈의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하얀색 슈트를 입고 등장한 원빈은 특유의 낮은 목소리로 내레이션을 선보였다.
15년이라는 긴 공백 기간에도 또렷한 이목구비와 깊이 있는 눈빛, 매끈한 피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원빈의 마지막 작품은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다. 최근 16년간 모델로 활동해온 동서식품 맥심 티오피(TOP) 브랜드의 모델이 교체되면서 은퇴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해 아내 이나영은 웨이브 오리지널 '박하경 여행기'에서 "그분도 열심히 대본을 보고 있다. 관심이 있고 작품을 많이 보고 있다"며 "나올 거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원빈의 복귀 의사를 전했다.
한편 원빈은 2015년 5월 배우 이나영과 강원도 정선에서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가마솥에 국수를 끓여 50여명의 가족들과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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