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최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2024년 인천 청년도약기지 2기 미트 업 데이(Meet-Up Day)’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인천 청년도약기지 사업에 참여한 2기 청년인턴들의 수료를 축하하고, 청년들 간의 인적교류와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 사업은 3개월의 취업아카데미에서 양성된 우수한 인재를 기업에 매칭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청년인턴들은 희망하는 기업에서 직무를 미리 경험하며 경력을 개발할 기회를 얻고, 우수한 실무 역량을 갖춘 인턴들은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2024년에는 122명의 청년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80명이 인턴십에서 취업에 성공하고, 20명이 개인적으로 취업하며 총 100명이 일자리를 얻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Meet-Up Day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2024년 인천 청년도약기지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보고와 함께 참여 청년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또 행사는 단순한 수료식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에게 직무경험을 나누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수료식 이후에는 청년인턴 80명 중 24명이 해당 기업의 직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성과는 인천시가 청년들의 사회 진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