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13일부터 도내에서 키운 명품 과일인 '이로로'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한다.
이로로(IRRORO)는 '이슬에 적시다'라는 뜻의 라틴어로, 대한민국 상위 1%와 세계 시장을 겨냥해 탄생한 경남도 농산물 명품브랜드다. 경남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청정 명품과일을 의미한다. 사과와 배, 단감, 참다래 등 4대 과일을 경남 대표 명품 브랜드로 키운다. 262개 농가가 참여한다.
생산부터 선별, 유통까지 경남도와 경남무역이 안전성과 당도, 빛깔, 중량 등을 엄격하게 관리한다. 많은 물량을 공급하기는 어렵지만, 명절 선물용·제수용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올해 설은 지난해 생산량이 적어 판매하지 못했던 사과·단감이 포함됐다. 인터넷 검색창에 '이로로 과일'을 검색하면 된다.
도가 운영하는 대표 인터넷 쇼핑몰인 'e경남몰'에서 기획전 쿠폰을 적용하면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서양권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경남 농민의 땀과 정성이 담긴 명품과일 이로로를 소중한 분들과 나누며 건강하고 즐겁게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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