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올해부터 수렵면허증 폴리염화비닐(PVC) 카드 발급기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수렵면허증은 종이로 인쇄된 후 코팅된 형태였다. 들뜸과 습기에 취약하여 훼손이 많으며 위․변조 우려가 있는 등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서구는 2025년 수렵면허 신청자를 대상으로 내구성이 향상된 PVC 재질 플라스틱 카드로 발급해 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발급 대상은 수렵면허증을 신규, 갱신, 재발급하는 경우이며 기존 수렵면허증 발급자도 PVC 플라스틱 수렵면허증으로 교체 가능하다. 기존 수렵면허증과 구비서류를 지참해 구청 환경관리과로 방문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기존 수렵면허증의 훼손과 분실에 취약하다는 문제점을 개선해 재발급 사례를 줄이고, 주민등록증 크기와 동일해 휴대성이 향상되어 구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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