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1월 14일 중구 쪽방촌을 방문해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유 시장은 이날 개항동 쪽방촌의 화재 안전 점검과 한파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임관만 시의원을 비롯해 인천중부소방서, 인천쪽방상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 상황을 함께 살폈다.
현재 인천시에는 중구 45명, 동구 137명, 계양구 62명의 쪽방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인천시는 군·구 및 인천쪽방상담소와 협력해 주민 상담, 생계지원, 의료지원, 긴급구호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추운 겨울, 우리 사회의 가장 약한 고리를 챙기는 것은 모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쪽방촌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생활하도록 주거 환경 개선과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