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자체 최초로 육아정책 브랜드 ‘당신처럼 애지중지’의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지난해 1월 시·구·군과 교육청, 지역대학이 함께 발표한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의 정책 브랜드로 탄생했으며 ‘온 부산’이 ‘온종일’ ‘온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의미가 담겼다. 시는 브랜드 취지와 상징성을 활용하고자 업무표장과 상표권 등록을 추진해 지난해 12월 26일 등록을 마쳤다. 앞으로 ‘당신처럼 애지중지’는 부산의 저출생 극복과 돌봄 및 교육혁신을 상징하는 정책 브랜드로 활용된다. 이 정책에 대해 시민 87%는 자녀양육 부담 감소, 수준 높은 특화 프로그램 제공 등의 이유로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시는 ‘당신처럼 애지중지 두 번째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집 2세 현장학습비 지원, 양육친화 환경 조성 등의 정책을 추진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