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섭 에어부산 신임 대표이사 취임

대한항공 출신 33여 년 경력 항공 전문가

에어부산은 정병섭(사진)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정 대표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91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여객노선영업, 워싱턴·미동부지점장, 스케줄 운영 담당 등을 거쳐 지난해 여객영업부를 총괄하며 항공 산업 전반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에어부산은 정 대표가 여객 영업과 스케줄 운영, 해외 시장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만큼 경쟁력 강화와 부·울·경 지역민들의 항공 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 대표는 “철저한 안전을 기반으로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서비스 품격을 갖춘 항공사로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날 에어부산은 영업본부장에 송명익 전 대한항공 기업결합 태스크포스(TF) 총괄팀장을, 경영지원 부문 총괄 겸 경영본부장에 임수성 전 아시아나항공 전략기획본부장을 각각 선임하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