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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등산관광단지에 들어서는 현지법인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순항

신세계프라퍼티 2차 토지비 중도금 납부

강기정 시장 "스테이케이션 명소로 최선"

어등산관광단지 조감도. 사진 제공=광주광역시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설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6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개발사업’의 민간개발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협약에서 정한 토지비 2차 중도금 77억 4000만 원을 이날 광주도시공사에 납부했다.

지난해 1월 신세계프라퍼티의 협약이행보증금(116억 원)과 토지계약금(86억 원) 납부, 3월 현지법인 ‘스타필드광주’ 설립과 기본계획(MP) 용역계약 체결, 7월 토지비 1차 중도금(77억4000만 원) 납부에 이은 후속조치다.



광주도시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는 2023년 12월22일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올해 상반기 유원지부지 세부 설계를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조성계획 변경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2026년 착공에 들어가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콘도’, ‘부대시설’은 2030년에, ‘레지던스’는 2033년 준공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등산관광단지는 호남권을 아우르는 서남권 관광거점을 넘어 대한민국 전역에서 방문하는 스테이케이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관광·휴양·문화·레저와 쇼핑을 아우르는 체류형 명품 복합관광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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