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1위 SBI저축은행은 여자골프 유망주 이윤서(18)와 후원 계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국가상비군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윤서는 280야드 이상의 드라이버 샷과 정확도 높은 아이언샷, 우수한 그린 안착 능력 등 장타와 정교함을 모두 갖춘 골퍼로 프로 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SBI 측은 설명했다. 2021년부터 각종 아마추어 대회를 휩쓸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윤서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과 S-OIL 챔피언십에 아마추어 추천선수로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내기도 했다. SBI 측은 “이윤서 선수는 세계 랭킹 1위라는 높은 목표를 갖고 꾸준히 노력하며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선수”라며 “장타, 정교함 등 플레이 스타일뿐만 아니라 근성, 성실함 등 SBI 소속 이동은 선수와 비슷한 점이 많아 두 선수가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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