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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통한 청정도시 실현…남양주시, 수소도시 조성 본격화

유기성폐기물로 수소에너지 생산

오는 2028년 수소 생산 공급 목표

"수도권 동북부 수소경제 중심 도시 조성"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 제공=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가 온실가스 감출을 통해 청청도시를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둔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남양주 수소도시는 유기성폐기물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이용하는 자원순환 기반의 친환경 수소에너지를 생산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소에너지의 활용과 수소 경제권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시는 올해 수소 생산 및 공급설비 공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턴키입찰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후 2026년 착공해 2028년 수소 생산 공급을 목표로 한다.



특히 시는 기본계획 수립 시 시설 및 기술기준 준수를 위한 안전관리규정을 별도로 수립해 수소생산 및 공급설비 등의 유지·관리 안전성 확보함으로써 시민들이 수소에너지를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 지원사업에 선정된 남양주시는 지난해 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남양주 수소도시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는 시민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차별화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적극 발굴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 없는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수소경제 중심 친환경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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