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일부터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비용 전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탄소저감 기술기업의 금융 지원을 위해 시와 BNK금융그룹, 기술보증기금이 지난해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 기업당 최대 5억 원의 운전자금을 2년간 이자 등 금융비용 부담 없이 대출받을 수 있다. 2년간 2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12개 사에 운전자금 59억5000만 원을 지원했다. 시는 대출이자 전액을,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평가·보증료를 전액 지원한다. BNK금융그룹은 탄소저감 기술기업을 위한 저금리의 특별금융상품을 제공한다. 부산에 위치한 탄소저감기술 보유 중소기업이자 기술보증기금의 탄소가치평가를 통해 탄소감축량 산출이 가능한 기후테크 기업이면 누구나 이번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기술보증기금 디지털 지점 온라인 또는 영업점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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