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농어촌 지역 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서구와 기장군 내 학교 중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36교에 근무하는 교직원이 대상이다.
이들 중 실제 거주지와 학교 간 거리가 편도 10km 이상이면 교통비를 지원받는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월 1만원, 연 12만원을 맞춤형 복지포인트로 지급한다.
내년부터는 연차적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윤홍 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교통비 지원 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이 선호하고 필요를 느끼는 복지혜택을 찾아 지원함으로써 근무 만족도를 제고하고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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