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0일 부장검사 3명과 평검사 5명을 신규 채용하기 위한 인사위원회를 개최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날 오후 4시 인사위를 열고 부장검사 임용 후보 3명, 평검사 후보 5명을 결정한다.
공수처법에 따라 공수처 검사는 인사위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현재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 정지된 만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 대행이 인사권 등 각종 권한을 소극적으로 행사한다고 밝힌 만큼 실제 임명 여부는 불투명해보인다.
공수처 검사 정원은 처·차장 포함 총 25명이지만 현원은 14명에 불과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