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대표 경제단체 광주상공회의소와 고용노동부와 함께 추진하는 ‘호남권 미래내일 일경험 우수사례’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기업현장에서 미리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면서 기업과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호남권 미래내일 일경험 우수사례 공모전 결선무대를 통해 4대 분야 21개 작품을 선정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미래내일 일경험 호남권지원센터로 선정돼 일경험 사업홍보, 호남권 12개 운영기관 지원, 참여기업 발굴과 설계컨설팅 등의 사업을 통해 미취업 청년에게 지역내 사업장에서 일경험을 통한 현장 직무 숙련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고용노동부 주최로 미래내일 일경험사업을 호남지역 기업과 청년에게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프로그램 운영, 참여수기, 참여영상, 프로젝트 수행 등 4대 분야에 67개 작품이 출품돼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21개 작품(대상 4, 최우수상 8, 우수상 9)을 선정했다.
프로그램 운영 분야는 인턴형 일경험 운영기관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유은혜 과장, 한채연 대리가 ‘미취업 청년들의 미래에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다!’의 주제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프로젝트 수행 분야는 ‘음성안내 완강기’ 아이디어를 도출한 음성안내해조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참여수기 분야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인턴형 일경험에 참여한 장서윤 수련생, 참여영상 분야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홍보마케팅 프로젝트형 일경험에 참여한 진희정 수련생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오는 2월 7일 미래내일 일경험 성과홍보회를 개최해 공모전 수상자에게 총 10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