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은 청년 창업인과 전략산업 종사자 등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해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성북구는 안암동 도시재생활성화 뉴딜사업 일환으로 공모 사업을 진행해왔다.
성북구는 사업시행자인 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까지 공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공사는 안암동5가 160-8번지에 주택을 건설하며 입주는 2026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임대료는 입주자 소득 수준에 따라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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