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이 미래 관객을 발굴하고 더 많은 국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2025 상반기 예술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먼저 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예술학교’를 연다. ‘어린이 예술학교’는 전통예술과 연극, 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교육으로 올해부터는 방학뿐 아니라 학기 중 주말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초중등학생을 위한 ‘청소년 창극 아카데미’도 운영된다. 청소년들은 판소리, 연기, 무용 등 창극의 구성 요소를 배우고, 연극 놀이를 통해 공연 창작에 대해 배운다. 또한 청소년들은 스스로 대본을 완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업 마지막 날 공연을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성인은 ‘아마추어 관현악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원 전문 강사진이 이끄는 아마추어 악단을 구성해 가약,ㅁ, 거문고, 대금, 소금, 피리, 해금, 아쟁, 타악 등 총 여덟 개 부문에서 영상 심사를 통해 40명의 수강생을 선발한다. 악기를 다룰 줄 아는 비전공자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일일 체험 프로그램인 ‘하루 예술’도 지원 가능하다. 4월은 국악과 요가를 결합한 프로그램, 5월은 한국무용을 통해 나만의 호흡을 찾는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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