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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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주공 6·7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둘러싸고 대형 건설사 간 수주 경쟁이 본격화됐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린 개포주공 6·7단지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10곳 이상이 참여했다.
신축 아파트 전세가 부담이 커지면서 서울 성산시영과 올림픽선수기자촌, 잠실주공 5단지 등 노후 단지로 세입자가 몰리는 중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재건축을 앞둔 대단지의 전세 계약은 전년 동기 대비 4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책임자들에 대한 1심 선고가 나오자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행정처분을 상반기 중 단행하기로 했다. 다만 시공사 측이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돼 실제 처분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 신축과 3억 차이...노후 단지로 수요 쏠려
성산시영 전용 59㎡의 전세 시세는 3억원으로 마포구 같은 면적 평균(4억7000만원)보다 1억7000만원 저렴한 수준이다. 잠실주공5단지 전용 76㎡도 4억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돼 송파구 평균(7억원)과 3억원 차이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노후 단지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 개포동 마지막 재건축에 건설사 총집결
개포주공 6·7단지는 강남구 개포동 185 일대 11만6682㎡에 지하 5층~지상 35층 규모 공동주택 2689가구를 짓는 대형 프로젝트다. 예상 공사비는 1조5000억원대로 3.3㎡당 890만원이 책정됐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2파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압구정과 성수 등 남은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주요 건설사들의 전략지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 HDC현산 행정처분 6월까지 결정
서울시는 올 상반기까지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행정처분을 결정하기로 했다. 시는 앞서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부실시공 및 하수급인관리 의무 위반으로 각각 8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으나 법원이 집행정지 가처분을 받아들이면서 보류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청문 주재자들과 함께 판결문을 최대한 빨리 검토해 올해 상반기 내에는 처분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전셋값 내려도 ‘비싸’...40년 구축 찾는 전세족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S3P1HP3
- 핵심: 성산시영·잠실주공5단지 등 40년 이상 노후 단지 전세 계약이 급증하고 있다. 주변 시세보다 1억7000만~3억원 저렴한 것이 주된 요인이다.
- 투자전략: 재건축 추진 중인 대단지 위주로 전세 수요가 지속될 전망이다. 계약시 이주 시기와 임대료 정산 방식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2. 삼성물산·현대건설, 개포주공6·7 재건축서 리턴매치 예고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S3KVGSH
- 핵심: 10여개 건설사가 1조5000억원대 개포주공 6·7단지 재건축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3.3㎡당 공사비는 89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3월 12일 입찰을 마감한다.
- 투자전략: 시공사 선정을 전후해 단기 매수세 유입이 예상된다. 대형사 수주시 프리미엄 형성 가능성이 있어 투자 기회를 모색할 만하다.
3. "서울시 ‘상반기 중 HDC현대산업개발 행정처분 추진’
- 기사 바로가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S3DXQHI
관련기사
- 핵심: 서울시가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관련 HDC현대산업개발 행정처분을 상반기 내 결정한다. 기존 영업정지 처분은 법원에서 제동이 걸린 상태다.
- 투자전략: 행정처분 결과에 따른 건설사 신용도 변화를 주시해야 한다. 시공사 교체 가능성이 있는 사업장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부동산 투자 참고 뉴스]
4. 코스피 시총 200억 미달땐 내년 퇴출된다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S44UKLP
- 핵심: 금융당국이 코스피 상장폐지 기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한다. 시가총액 기준을 2028년까지 500억원으로 상향한다.
- 투자전략: 중소형 건설사가 참여한 사업장은 시공사의 자금조달 능력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
5. 서울 ‘대통령 제2집무실’ 2027년 준공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S4G71CK
- 핵심: 세종시에 210만㎡ 규모 국가상징구역을 조성한다. 정부는 내년 2월 국제 공모를 시작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 투자전략: 행정수도 이전 가능성에 대비해 세종시 핵심 상권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6. 올해 상반기 수출 둔화 전망에...안덕근 ‘내달 비상대책 발표’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NS35AGOX
- 핵심: 정부가 수출 둔화에 대응해 내달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을 내놓는다. 부동산 시장에도 전반적 경기 영향이 우려된다.
- 투자전략: 경기 하강에 대비해 임대수익형 부동산 비중 확대를 검토할 만하다.
[오늘의 용어]
1. 시공사 선정: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조합이 건설사를 선정하는 과정이다. 현장설명회와 입찰, 총회 순으로 진행되며 시공능력과 자금력, 브랜드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한다. 개포주공6·7단지는 3월 12일 입찰을 마감하며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2파전이 유력하다.
2. 재건축 이주와 전세계약: 재건축 단지 전세계약시 이주 시기가 재건축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정산 방식을 명확히 해야 한다. 계약갱신청구권도 재건축 이주 시기에 따라 제한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수적이다.
[주목 포인트]
1. 재건축 대형사 경쟁 가열: 개포주공6·7단지를 시작으로 신반포4차와 잠실우성1·2·3차 등 대형 재건축 단지들의 시공사 선정이 예정돼 있다. 시공사 선정 결과에 따라 주변 시세가 영향을 받을 수 있어 투자 시점 선택이 중요하다. 시공사의 자금력과 신용도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2. 전세시장 양극화 심화: 신축과 노후 아파트의 전세가 격차가 3억원까지 벌어지며 전세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재건축을 앞둔 노후 단지는 저렴한 전세가로 수요를 흡수하고 있지만, 계약시 재건축 일정과 이주 시기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키워드 TOP 5]
개포주공 재건축, 시공사 선정, 노후아파트 전세, 행정처분, 전세시장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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